마음 깊은 곳에 있는
사람일수록
손이 닿기 어렵기도 하죠
우리는
저마다 다른 무게의
삶을 가지고 태어난다
나는 신발이 없음을 한탄했는데,
길에서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났다.
우리에게 지워진 운명적인 삶의 굴레는
어느 순간 극복하는 것이 아니다.
견뎌내는 것이다.
꼭 하루씩만 살아내자.
아모르 파티.
네 운명을 사랑하라.
삶은 누추하기도 하지만
오묘한 것이기도 하여
살다보면
아주 하찮은 것에서
큰 기쁨,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
싶은 순간과
만나질 때도 있는 것이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참 멋지네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는 걸요.